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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무릎부상, 압박붕대·파스 투혼 속 마지막 훈련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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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박형식이 무릎부상에도 불구하고 이기자 부대 훈련을 완수했다.


▲ 박형식 무릎부상(사진=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 부대에서 마지막 무박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무박 훈련의 마지막 훈련인 산악 뜀걸음을 하기 직전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교관은 박형식에게 "교육 중에 무릎을 다친 걸로 아는데 뛸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박형식은 "약 바르고 뛰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후 박형식은 압박 붕대와 파스로 의무 진료를 받은 뒤 뜀걸음에 임하며 마지막 훈련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형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릎이 안 좋아서 울컥했다. 같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계속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이 악물고 했다"고 전했다.

박형식 무릎부상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정말 멋있다" "박형식 어린 아이에서 이젠 늠름한 진짜 사나이가 됐다" "박형식의 부상 투혼에 감동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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