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18일(한국시간) 미국령 사모아공화국에 위치한 스타키스트 공장에서 ‘공장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재철 회장과 사모아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년동안 스타키스트가 사모아와 함께 성장을 이룬 것을 자축하고 향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 기업 행사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준비돼 롤로 몰리가(Lolo Matalasi Moliga) 주지사, 튀라이파 말리엘레가오이(Tuilaepa Sailele Malielegaoi) 사모아 수상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종 춤과 음악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양어선 선장 시절에 스타키스트 사모아 공장의 첫 참치캔 제조를 위한 참치원어를 납품 했던 일을 시작으로 5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후원을 통해 앞으로 스타키스트 사모아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참치가공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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