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오는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오늘(14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1983년 8월 18일 설립된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가스 산업 30년의 역사이며 난방 연료는 석탄과 석유로 대표되며 천연가스 개념조차 아직 낯설었던 시절, 한국가스공사는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천연가스 시대를 열었습니다.
창립 초반에는 생산기지와 저장탱크 구축, 주배관망 건설, LNG 도입선 다변화 등 안정적인 도입 및 안전한 공급에 중점을 뒀다면 2000년 이후부터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하며 자원탐사와 개발 등 천연가스 상류부문은 물론 해외 LNG터미널과 배관망 사업까지 폭넓은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장기적인 자원 확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886만㎘에 이르는 세계 1위의 LNG 저장능력과 3,562㎞의 주배관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전국 보급률은 75에 달하며 2013년 1월 기준 일일 최대 판매량은 18만8690톤에 육박하고 지난해 총 3655만 톤의 LNG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