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검사에서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본인 확인없이 사망자 명의로 카드를 발급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8년 11월 10일부터 2011년 9월 27일까지 사망자 20명의 명의로 20개의 신용카드를 발급했습니다.
삼성카드는 2007년 7월 5일부터 2010년 11월 18일까지 5명의 사망자 명의로 5개의 신용카드를 만들어줬습니다.
KB국민카드도 2001년 12월 8일부터 2011년 12월 5일까지 사망자 8명의 명의로 신용카드 8개를 발급했습니다.
금감원은 향후 카드사뿐만 아니라 은행, 보험 등 전 금융권에서 사망자 명의로 불법 대출 또는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