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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소설계업체 진입 장벽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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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금) LH 본사 오리사옥에서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는 LH-설계업체간 소통 Day`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건축설계 업체를 대상으로 LH의 설계업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재영 LH 사장은 “`민간의 창의와 활력이 증진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정부 3.0 정책 방향을 실행하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LH와 설계업체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중·소규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간담회 개최 의의를 전했습니다.
LH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경제민주화`를 기초로 상생협력을 통한 공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용역 제도를 개선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업체 간 공정경쟁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창의성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사항을 완화해 그동안 설계응모 비용과다 등으로 인해 설계용역에 당선되지 못했던 실력 있는 중·소설계업체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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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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