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내내 찜통 더위와 함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32도, 울산 38도로 어제 못지 않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져 10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2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는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전라북도에서는 새벽에서 낮 사이에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북도 오후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인 일요일은 전국이 맑고 찌는 가운데 전국 최고 낮기온이 서울 34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으로 전날보다 더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은 다음 주에도 33도 안팎으로 계속 되겠다며 열사병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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