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제7차 실무회담이 오는 14일 열리게 됐습니다.
정부는 7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제의한 7차 실무회담 제의를 수용했습니다.
통일부는 "14일 개성공단에서 7차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며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 해결과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실무회담은 남북간 이견으로 인해 지난 26일 6차회담을 끝으로 한동안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협보험금 지급 결정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평통 측의 회담 제의가 있기 전 결정한 경협보험금 지급에 대해서는 "회담 여부와 상관 없이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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