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조경제 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지식재산인데요.
이런 지식재산에 대한 구체적인 보증제도가 마련됐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보증프로그램이 도입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특허청과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천억원을 지식재산 보증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우수한 지식재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보증이용을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식재산 부분하고 연구개발 부분에 보증제도를 새롭게 신설해서..."
그동안 보증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연구개발(R&D)과 지식재산에 대해 금융 접근성을 놓여 우수한 지식재산 보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특허청도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권의 활성화를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민 특허청장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우수한 지식재산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지식재산 보증프로그램은 크게 4단계로 나눠 운영됩니다.
첫번째 창출단계는 R&D자금을 보증하고, 거래단계는 인수자금을, 사업화단계는 소요 자금을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활용단계는 가치평가를 통해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지식재산 보증은] 일반 보증하는 것 이외에 지원이 되는 것이고, 매출 실적이 없어도 신보가 이 금액을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동화회사보증과 매출채권보험 등 연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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