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받은 대한석탄공사 김현태 사장이 물러났습니다.
석탄공사에 따르면 김현태 사장은 지난달 9일 경기 의정부시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말 부채가 1조4천억원대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으며 곧 공모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석탄공사와 함께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윤원 원장도 지난달 1일 사임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공기업 기관장 96명에 대한 평가 결과 E등급을 받은 기관장 2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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