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들이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 대작전에 동참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설민호 분대장이 아직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프러포즈를 돕기 위해 나섰다.
장혁은 설민호 분대장의 옆모습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고 가수인 박형식과 손진영은 축가를 준비했다. 김수로는 중대장을 찾아가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를 위한 병력과 장미꽃 지원을 요청했고 중대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프러포즈 당일 설민호 분대장의 아내가 면회를 왔고 샘 해밍턴이 아내를 부교 쪽으로 데려왔다. 부교 위에서 작업 중인척 하던 장병들은 김수로의 신호에 일사불란하게 모여 행동을 개시했다.
한줄로 늘어선 대원들은 장미꽃 한 송이를 설민호 분대장의 아내에게 차례로 전했고 설민호 분대장은 아내에게 "내가 소지섭은 아니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며 감동의 프러포즈에 성공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설민호 프러포즈 훈훈했다" "설민호 프러포즈 모두 감동적이었다" "설민호 프러포즈 행복하게 사세요" "설민호 프러포즈 `진짜 사나이`멤버들도 군인들도 대박" "설민호 프러포즈 정말 감동받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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