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문채원은 5일 방송될 KBS2 드라마 `굿 닥터`(박재범 극본, 기민수 연출)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과 사명감이 강한 소와외과 전임의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굿닥터` 측은 주원과 문채원이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마트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수줍어하는 표정으로 문채원의 옆을 지키는 주원과 직접 카트를 끌며 주원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는 문채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마트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21일 서울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진행됐다. 대형마트의 영업이 끝난 뒤 촬영이 이뤄져야했던 탓에 두 사람은 늦은 밤까지 촬영을 대기해야 했지만 즐겁게 촬영을 했다.
이날 촬영은 마트 영업시간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마무리 지어야해 두 사람은 간단한 동선 체크만하고 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척척 맞는 호흡으로 NG없이 촬영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주원과 문채원은 한 살 터울 또래들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촬영장에서도 돈독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더욱 찰진 호흡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더욱 완성도가 높은 장면이 탄생하고 있다"며 "`굿 닥터`를 통해 남다른 커플 연기를 펼쳐낼 주원과 문채원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문채원 케미커플 기대" "주원 문채원 빨리 보고싶다" "주원 문채원 드디어 내일 방송이네" "주원 문채원 은근히 잘 어울리네" "주원 문채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로고스필름)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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