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3

여성들의 은밀한 고민, 간단히 해결할 방법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실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 여성 열명 중 네 명이 요실금 환자로 보고 되어있다.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8.05%로 50대 여성이 가장 높았고, 40대 여성 24.0%, 70대 여성 15.63%이 그 뒤를 따랐다.

요실금은 의학적 용어로 `과민성 방광`이라고 일컫는데, 쉽게 말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방광에 350cc정도 차면 소변이 마렵다고 느낀다. 하지만 요실금 환자의 경우 50~80cc만 차도 소변이 마렵다고 느낀다. 만약 운동 중 또는 재채기, 소변을 보기 위해 속옷을 내리는 도중 소변이 흘러나온다면 요실금을 의심해봐야 한다.

요실금 증상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복압성 요실금은 재채기를 할 때처럼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서 오줌이 차있는 방광에 압력이 가해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이다. 그리고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증상으로 주로 방광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계통 이상에 의해 발생된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재호 원장(앙상블여성의원)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당연하듯, 여성의 질 내부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근육이 약해지고 피부탄력이 줄어 배뇨기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중년여성이 많아졌는데. 최근엔 중년여성뿐 아니라 잦은 성관계와 출산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요실금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원장은 "대부분 젊은 여성들은 `곧 낫겠지`라는 잘못된 생각과 노인성 질환으로 잘못 인식하여, 수치심에 제대로 대처 하지 않아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고 안타까워 했다.

요실금은 불치병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 관리와 초기 대응에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요실금 증상이 있을 경우 케겔운동이나 약물치료, TOT수술 등으로 쉽게 치료가 된다. 게다가 최근엔 의료용 레이저의 발전으로 진행성 요실금도 큰 불편함 없이 치료할 수 있다. 그 중 요실금은 물론 질수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인티마레이저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

인티마레이저는 의료용 레이저의 한 형태인 Er:YAG(어븀야그)의 광열 레이저로, 질 쪽에서 360도 회전하며 콜라겐을 증식시켜 요실금 치료와 동시에 질수축 효과로 성적만족감 또한 높일 수 있다.

비침습적인 시술이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으로 시술 통증이 거의 없다. 때문에 마취 없이도 편안히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인티마레이저치료가 효과적이고 간단하더라도 자궁경부의 구조, 골반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