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가 호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준수가 내달 28일 시드니에서 첫 호주 공연을 펼친다. 이달 11일 부산 공연을 마무리 한 뒤 내달 초까지 뮤지컬 `엘리자벳`에 매진 하며 이후 호주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이 같은 공연 일정은 호주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호주 전역으로 방송된 정부 출자 공영 방송인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방송국의 `POP ASIA`코너에 JYJ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고 현지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관계자는 "국내 방송에서는 불공정한 제약이 따르고 있지만 해외 반응은 뜨겁다. 김준수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베이징TV `음악풍운방` 주간 해외 인기지표IN에서 저스틴 비버와 리한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김준수의 솔로 정규 2집 음반이 발표되자마자 8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인웨타이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1위도 거머쥔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수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시아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서울(XIA 2ND ASIA TOUR CONCERT INCREDIBLE IN SEOUL)`을 개최한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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