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IPTV 가입자 수가 순조롭게 늘어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7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유료 IPTV 가입자 수는 73만명이 늘었는데, 이 중 31%가 SK브로드밴드를 선택했다"며 "올 연말까지 누적가입자 수가 2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내년이면 손익분기점인 220만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방송 사업의 특성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면 추가로 들어갈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간 500억원의 이익이 추가로 발생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유무선 결합상품을 활성화하거나, 고화질 방송으로 진화를 시도하는 등 성장의 기반을 다지려는 노력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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