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이자제약이 수입·판매하는 기관지염 치료제 ‘지스로맥스 건조시럽(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수화물)’이 시중에서 회수조치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스로맥스 건조 시럽의 사용 설명이 잘못 기재됐다며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스로맥스 건조 시럽은 기관지염이나 폐렴에 사용하는 가루형태 제품으로 물에 섞어서 사용합니다.
식약처는 해당 약품 포장에 쓰인 사용 설명인 `이 약 19g(900㎎/22.5㎖)에는 물 12㎖를 붓고 잘 흔들어 줍니다`가 `물 9㎖를 붓고 잘 흔들어 줍니다`로 잘못 쓰인 것을 확인하고 총 3만9천837병에 대해 판매금지·회수조치를 내렸습니다.
안전성 등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국내 의약전문가와 소비자에게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며 "잘못 기재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하지 말고 약국 등에서 교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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