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상반기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시장에서 20% 이상 판매량을 늘리며 약진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브릭스 시장에서 현대차 89만7천89대, 기아차 38만6천315대 등 모두 128만3천404대의 차를 팔아, 두 회사의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 보다 22.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368만3천대를 판매했는데, 그 3분의 1 이상인 34.8%를 브릭스 시장에서 판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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