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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허세 포착, "10대 1쯤이야" 장난기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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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의 허세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 엄태웅 허세 포착(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서자 연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엄태웅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엄태웅은 십여 명의 궁중무사와 대치한 상황을 두고 리허설 중 여유를 부리며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양 옆으로 무사들이 포진한 가운데 마치 `올 테면 와라 10대1 격투쯤이야 문제없다`는 듯 허세 포즈다.

무더위 속에 쉴 틈 없이 진행되는 촬영이지만 엄태웅은 사진 속 모습처럼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웃음을 자아내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엄태웅의 허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태웅 허세 귀엽다" "엄태웅 긴머리도 잘 어울린다" "엄태웅의 연기 너무 실감난다" "엄태웅 실제 성격 좋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25일 방송된 8회에서 연개소문 쿠데타로 영류왕(김영철 분)과 태자(이민호 분)가 목숨을 잃었고 공주(김옥빈 분)만이 가까스로 죽음을 면했다. 연충은 연개소문의 무사 호태(구원 분)와 맞서 싸워 공주 목숨을 구했지만 결국 아버지 연개소문으로 인해 공주로부터 적개심에 휩싸인 눈빛을 받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칼과 꽃` 9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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