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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영국서 ESS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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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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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가 독일과 이탈리아에 이어 영국에서도 전력저장장치(ESS) 수주계약을 따내며 유럽 ESS 빅3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삼성SDI는 29일 독일의 유니코스(Younicos)사와 공동으로 영국의 S&C사에 10MWh급 ESS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독일 유니코스사는 전력관리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번 ESS는 영국 런던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버자드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며 S&C사가 최종 설치하고 영국의 전력 송·배전 업체인 UKPN사가 운영을 담당합니다.

    내년 7월 설치가 완료되면 해당 지역 내 노후된 전력망으로 인한 불안정한 전력 주파수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이 일반 가구에까지 가는 과정에서 수요 변화가 큰 여름철에는 전력 주파수가 불안정해져 전력의 손실이 생기자만 ESS를 설치하면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ESS에 저장된 전력이 짧은 시간 동안 방출돼 전력 주파수를 안정시키고 전력의 손실을 막는 원리입니다.

    윤여창 삼성SDI ES(Energy Solution)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수주로 유럽 ESS 시장의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삼성SDI의 세계 1위 배터리 경쟁력과 S&C사가 보유한 전력관리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유럽을 넘어 세계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 2011년 일본의 니치콘사와 가정용 ESS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급 중입니다.

    또한 작년 6월에는 독일 KACO사와 ESS 공급과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SDI가 공급하는 ESS 제품은 가정용 5.8 kWh급과 산업용 100kWh 이상 급이며 올해 독일의 가정용 ESS의 VDE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유럽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올 4월 초 이태리 최대 전력회사인 ENEL사에 1MWh급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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