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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스윈튼 "한국방문 무척 들떠, 가족과 재회 기뻐"(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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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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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틸다 스윈튼이 한국 배우와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틸다 스윈튼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봉준호 감독,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제작) 공식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님을 만난 이유로 정말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운을 똈다.

    이어 "`설국열차`를 통해 한국에 오게돼 무척 들떴다. 영화를 같이 만든 가족과 재회하게 돼 기쁘다. 비범한 영화 예술가와의 작업이 정말 재미있었다. 한국에 있는 영화 팬들, 전 세계 있는 영화 팬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틸다 스윈튼은 "우리와 작업한 것이 영광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내가 더 영광이다.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국제적으로 높은 지위를 얻고 있는 분들과 영화를 촬영하게 돼 즐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설국열차`는 송강호(남궁민수) 고아성(요나)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커티스) 에드 해리스(윌포드) 존 허트(길리엄) 틸다 스윈튼(메이슨) 제이미 벨(에드가) 옥타비아 스펜서(타냐) 이완 브렘너(앤드류)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합류하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강호는 열차의 보안 설계자 남궁민수 역을, 고아성은 열차에서 태어나고 자란 남궁민수의 딸 요나 역을 맡았으며 크리스 에반스는 꼬리칸 사람들을 이끄는 반란의 리더 커티스로, 틸다 스윈튼은 윌포드(에드 해리스)의 최측근 심복이자 열차의 2인자인 총리 메이슨으로 출연했다.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설국열차`는 당초 내달 1일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영화를 만나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반응과 성원에 힘입어 개봉일보다 하루 앞선 이달 31일 전야 개봉을 확정지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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