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25일 2013년도 상반기 국제여객선 21개 항로의 이용객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2012년 상반기 대비 8.1% 감소한 132만2천여명(전년 143만9천여명)이 국제여객선을 이용했습니다.
부산-하카다 등 4개 항로가 운항중인 한-일 항로는 62만8천여명이 이용해 5%가 늘었으며(전년 59만8천여명), 동해-블라디보스톡 등 2개 항로가 운항 중인 한-러 항로도 2만5천여명으로 3.4%가 늘었습니다.(전년 2만4천여명)
인천-위해 등 15개 항로가 운항 중인 한-중 항로는 66만9천여명이 이용하는 데 그쳐 2012년의 81만6천여명에 비해 18%나 감소했습니다.
한-중 항로의 경우 인천-천진, 평택-일조 항로의 사업자 사정에 따른 휴항(3월∼, 5월∼)과 저가 항공사와의 경쟁에 따른 이용객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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