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토지거래량이 5년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체 토지거래량은 245,525필지, 159,576천㎡로, 필지수 기준으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가격도 전월대비 0.11% 상승했습니다.
전국 땅값 상승률 1위 자리를 지켰던 세종시가 14개월만에 2위로 밀려났습니다.
대신 미사지구 공공주택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감일지구 하반기 보상 예정이 잡힌 데 따른 영향으로 경기 하남시가 6월 한 달간 0.39%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무산된 서울 용산구는 땅값이 0.23%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땅값 하락세 1위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 0.09%, 지방권 0.13% 상승해, 수도권의 상대적 강세 현상이 1개월 만에 반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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