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면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휴가 시즌을 이용해서 성형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회사원 강모씨(25세/여)도 지난 1년간 모아둔 휴가비용으로 외모 가꾸기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한다.
강모씨는 “안면윤곽수술이 너무 하고 싶은데 붓기 때문에 주말에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 휴가기간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어요.”라고 말했다.
장 씨와 같이 휴가기가 동안 수술을 결심하는 이유는 회복기간 때문에 일정을 쉽게 못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서 회복기간이 길 수 밖에 없는 안면윤곽수술을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수술은 수술 전부터 수술방법, 주의사항 등 숙지해야할 부분이 많아 성형커뮤니티, 성형외과 홈페이지에는 관련 상담들이 붐비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신종인 원장은 “이 수술은 광대뼈, 사각턱, 턱끝 등 얼굴선의 라인을 교정하여 얼굴이 슬림해 보이도록 하는 수술이다. 이러한 수술방법은 성형외과마다 이름을 달리 표현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헷갈릴 수 있다.
실제적으로 시행되는 수술방법은 어느 정도는 정해진 틀이 있다. 그러니 수술이 본인에게 효과적일 것인지가 정확하게 검진을 하고, 안전하게 시행돼야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얻을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여름휴가 시즌을 이용하여 수술을 계획 중이라면 수술 후 붓기가 가장 중요한데, 붓기는 수술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일 정도가 많다가 차차 빠지며 1~2주일 사이 정도에 붓기는 80~90% 빠지는 것으로 보면 되고 잔 붓기가 빠져서 날렵한 느낌이 드는 것은 2~3개월 정도 걸릴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성형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 전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얼굴 크기를 무작정 줄이겠다는 생각이 아닌 자신의 비율에 맞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
너무 과한 수술을 시행할 경우 얼굴 각 부위의 비율이 적절하게 맞지 않게 되며 또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수술 하지 않은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과한 것은 불만족하기 마련이므로 보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