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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SNL'에서 이름 거론되다니 영광...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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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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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여민정이 자신을 패러디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여민정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즐겨보는 `SNL` 프로그램에서 제 이름도 거론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하다고 하기에는 모순되지만 왠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라며 `어찌됐든 저를 생각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노출 조심할게요. `SNL` 패러디 앞으로도 거침없이 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20일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업데이트` 코너에서 여민정이 레드카펫 노출 사건을 패러디한 것에 관한 것.

    `SNL 코리아` 크루 권현수는 기자가 돼 여배우 서유리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서유리는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노출사고에 대해 "노출사고 빈번하게 일어나니깐 여배우 입장에서는 불쾌하다"고 말한 뒤 스스로 드레스의 끈을 끊었다. 이어 그는 과장된 몸짓으로 드레스를 감싸며 사진을 찍지 말라는 동작을 취했다.

    여민정은 18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 입장하면서 옷이 흘러내려 가슴일부가 노출되는 노출사고가 있었고 이후 고의성 논란에 휩싸여 해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민정 `SNL` 화끈하네" "여민정 `SNL` 이슈됐네!" "여민정 `SNL` 앞으로 작품으로 보길" "여민정 `SNL` 눈도장 쾅~!" "여민정 `SNL` 센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SNL 코리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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