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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 치매전문병원에서 재활치료 적극 병행하면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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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10%, 80세 이상의 30% 정도가 치매 환자로 추정될 정도다. 치매 원인으로 우리나라는 혈관성이 많아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각종 질환으로 뇌 조직에 문제가 생겨 지적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는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진 것으로 아직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다른 하나는 혈관성 치매로 뇌의 작은 혈관들이 막히면서 뇌 손상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이다. 일종의 중풍이라고 볼 수 있다.

서양에는 알츠하이머병에 따른 치매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혈관성 치매가 많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동맥경화, 흡연, 비만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그중 고혈압이 가장 위험하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혈관성 치매는 예방도 가능하고 치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억력 저하나 판단력ㆍ사고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 치매가 아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치매전문병원으로 알려진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 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 사람이 만성두통, 신경마비, 언어 장애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초기에 진단된다면 더 심한 증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또 일부에서는 완전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방에서는 치매의 치료 방법으로 침구치료, 한방물리요법, 혈맥 레이저치료, 한방온열치료, 한방향기요법, 한방 의학 스파치료가 있으며, 다양한 약물과 치료법 등을 통해 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치매와 중풍은 초기치료부터 재활치료를 적극 병행한다면 원래의 건강상태로 3개월 안에 90%가 회복 가능하며, 그 나머지는 환자와 가족의 노력에 따라 몇 개월에서 수년간에 걸쳐 천천히 회복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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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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