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중단됐던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정위원회를 열고 PFV가 새로운 사업자에게 사업권과 토지 소유권을 양도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고양시와 PFV에 동의 여부를 묻고 30일 이내에 양측 모두 동의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은 지난 2007년 일산 킨텍스 부지에 쇼핑몰과 가전매장 등 상업시설 건립을 추진했지만, PFV의 대주주인 프라임개발이 워크아웃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정안에 따라 사업이 재개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발주처인 고양시는 계약 해제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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