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수료 모범규준이 연내 마련됩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은행권 전체나 개별 은행별로 수수료 모범 규준 제정 지도에 나설 방침입니다. 최수현 원장이 원가분석을 통해 수수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입니다.
수수료 모범규준에는 원가 산정 방식에서부터 산정 절차 등이 담기고 수수료 부과에 따른 영향을 외부에서 평가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은행 수수료는 특별한 규정이 없고 복잡한 원가분석 때문에 은행별로 차이가 있었고 일부 은행이 주도하면 이를 따라가는 구조였습니다.
이달부터 은행별로 원가분석에 들어가면 결과에 따라 수수료별로 인상,인하를 결정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입출금, 송금 등 단순 대고객수수료 뿐만아니라 자산관리나 기업 컨설팅 같은 서비스에도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해 은행 수익성이 개선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