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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다음달 1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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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 ADC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파이오링크가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보다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솔류션과 제품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주력제품은 애플리케이션·데이터를 조정하는 서버 부하 분산 기능과 보안상 문제가 있는 데이터를 걸러내는 `ADC`(매출 비중 60%)와 유해트래픽 등 네트워크 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웹방화벽`과 `보안스위치` 등이 있습니다.

본사와 34개사의 파트너 사를 통해 국내 전 지역과 전 업종을 커버하는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거래선 4천500여개에 달합니다.

업종별로는 공공기관(47.3%)이나 기업(20.9%), 금융(16.5%), 교육(15.3%)등 다양한 업종의 네트워크 장비에 이들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매출규모의 47.3%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해 안정적인 매출 기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래과학기술부가 IT융합기술 `빅데이터/클라우드`에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정책을 집중하고, 오는 9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되고, 올해까지 2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10조원의 성장과 일자리 5만개 창출, 관련기업 1천개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최근 정부 지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빅데이터 시장에서 각광받을 기술력은 `보안+네트워크 안정화`"라면서 "파이오링크는 이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발맞춘 기술로드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2007년부터 연평균 16.8%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총 매출액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해외매출은 총 24억 5천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12.2%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총 매출 목표는 24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입니다.

파이오링크는 총 120만주의 공모주 청약을 추진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9천500원~1만500원입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114억원~126억원을 조달하게 됩니다.

내일(18일)부터 이틀간 기관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오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파이오링크는 17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른 전문 기술력 확보와 해외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아시아 점유율 No.1, 지속발전 가능한 원천기술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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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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