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미디어 업종에 대한 종목별 실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미디어 업종 실적은 광고 경기 위축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외형성장 지속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정당화될 전망이고, SBS는 광고수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컨텐츠 판매 확대로 ROE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CJ E&M은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업종 내 유일하게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전망이며 스카이라이프는 순증가입자 증가 속도 둔화와 홈쇼핑과의 송출 계약지연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향후 미디어업종 내 차별화 포인트는 컨텐츠 판매 확대를 통한 광고 의존도 축소 여부에 달려 있으며 KBS수신료 인상 여부와 UHD 환경 도래가 2014년의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