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홍투라치, 여수 괴물고기 정체로 밝혀져‥'심해성 희귀어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홍투라치, 여수 괴물고기 정체로 밝혀져‥`심해성 희귀어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괴물고기 정체 홍투라치 (사진= 온라인 게시판)

    여수에서 잡힌 `괴물고기`는 `홍투라치`인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인터넷 상에서 사진으로 소개된 이상한 모습의 `괴물고기`는 홍투라치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이 괴물고기는 최근 여수에 사는 한 낚시꾼이 백야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발견한 어종으로 확인결과 산갈치와 비슷하게 생긴 `홍투라치`로 판명했다.


    여수에서 발견된 홍투라치는 심해성 희귀어종인 투라치과(科) 어류로 우리나라에는 3종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3년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에서 발견된 후 2006년 주문진, 2007년 제주, 2008년 부산 등지에서 차례로 발견됐다.


    희귀어종은 맞지만 알려진 것처럼 미기록종은 아니다.

    최대 3m까지 자라는 대형어종이며, 100∼600m 수심에서 사는 심해성 어류로 전세계적으로 9종이 살고있다.


    홍투라치가 연안으로 회유해 오는 경우는 드물어 이번 여수에서 잡힌 홍투라치는 먹이가 되는 오징어나 멸치를 따라온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여수 괴물고기 소동은 한 누리꾼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여수에서 지인이 잡았다. 무슨 종인지 모르겠다"며 특이한 생김새의 물고기 사진을 공개하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