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1조원 규모의 보령 LNG터미널 건설사업의 금융주선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보령LNG터미널 건설사업은 SK E&S(주)와 GS에너지(주)가 충남 보령에 저장탱크 3기와 기화설비 등 300만t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 건립에 총 1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이미 부지를 확보하고 환경영향평가와 설계 작업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특히, 사업주가 우량하고 운영 리스크가 적은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보니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찾고 있는 금융사들에게 최적의 투자처로 여겨져 지난 5월 마감된 주간사 선정 입찰에 우리은행을 비롯한 8개 금융 컨소시엄이 참가하였으나, 대출금리 외에 사업주에 유리한 금융구조와 PF주선 전문성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우리은행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금융주선 기관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은 2011년 7명으로 구성된 발전PF 전담팀을 신설하여 2012년 4월 고속도로태양광발전 금융주선(700억원)을 시작으로, 9월 창죽풍력발전사업 금융주선(295억원)을 완료하였고, 8월 한국전력과 한전 6개 자회사가 국책사업으로 공동 추진하는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사업(1단계 5,354억원 / 2,3단계 약 12조원)의 1단계사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하남미사 집단에너지서비스 금융주선(6,164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보령LNG터미널 주간사 선정을 포함해 전남 신안 천사풍력, 거제풍력, 포항 RDF(폐기물고형열량화) 사업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4건(약 1조 4천억원 규모)의 사업에 금융주선 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금융권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발전 PF팀이 만들어진지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발전시장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문인력 양성, 사업주에게 유리한 금융구조를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라며, “발전PF의 선도은행으로서 사업주와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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