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잘못된 말로 국민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고 서로 상생하고 품격높은 정치시대를 열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우리에게 국민통합과 화합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며 그 위에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홍익표 민주당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鬼胎) 발언`과 이해찬 상임고문의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나" 등 야당 인사들의 잇단 `정통성 시비`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아시아나 항공 사고와 관련한 한 종편 앵커의 실언에 대해 최근 말 한마디로 중국 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힌 일이 있었다며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이 있는데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구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이버상 실시간으로 모든 것이 알려지고 공유돼 상처가 오래가고 지우기 어렵다며 국격을 훼손하고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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