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번 7월 중에만 총 5개의 중국노선을 추가 취항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7월5일 인천~원저우, 7월6일 제주~스자좡 노선에 새롭게 취항했습니다.
원저우는 저장성 남부에 있는 대도시이며, 스자좡은 허베이성 성도입니다.
또한 오는 7월15일부터 인천~닝보, 7월16일부터 인천~후허하오터, 7월25일부터 인천~싼야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입니다.
닝보와 후허하오터 노선은 주2회, 싼야 노선은 주4회 일정입니다.
닝보는 저장성 동부에 있는 도시이며, 후허하오터는 네이멍구 자치구의 주도입니다.
싼야는 하이난성 하이난섬 남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닝보와 원저우는 그동안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해 왔으며, 스자좡은 인천을 기점으로 운항하다 이달부터 출발도시를 바꿔 새롭게 운항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기점 중국 노선은 이미 운항하고 있는 칭다오, 자무스, 푸저우, 웨이하이와 함께 8개 노선으로 늘었으며, 제주기점은 기존에 운항하던 우한, 푸저우에 이어 스자좡까지 모두 3개 노선으로 늘어나 7월 중에만 모두 11개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게 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 대부분은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 수송을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중국 노선의 운항경험을 쌓아 중국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국적 LC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