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의 무역수지가 6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4일) 발표한 `2013 6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6월 수출액은 467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습니다.
지난 5월 대비로는 3.4% 줄었습니다.
수입은 지난 5월보다 4.1%, 지난해 동월보다 3% 감소한 407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의 감소폭이 더 크면서 무역수지는 59억94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교역액(수출입 합산)은 5332억 달러, 무역수지는 200억 달러입니다.
교역액은 지난해보다 1.1%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지난해 109억 달러에 비해 84.1% 증가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수출은 2766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수입은 256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8%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