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5편. 잘나가는 사람은 목표 설정 능력이 다르다
가슴 설레는 목표를 정하라
목표 설정에 대해 말할 때 일반적으로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설의 신입사원을 꿈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달성 가능성이 아니라 설렘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이뤘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주위 사람들과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이런 식으로 목표를 정하고 달성했을 때를 떠올려보자. 그때 심장이 두근거리면 합격이다. 반대로 목표는 정했지만 달성했을 때를 떠올려도 설렘이 없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너무 작은 목표일지도 모른다.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지만 달성될만한 것을 목표로 잡아서는 안 된다.
자기 안에 잠자고 있는 힘을 모두 끌어낼 수 있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목표를 어떤 수준으로 정하면 좋을까? 답은 200 퍼센트다. 지속적으로 200퍼센트를 달성하려면 자신에게 감춰진 진짜 힘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정점을 목표로 한다면 다른 사람이 듣고 질색할 정도의 목표를 설정하자.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끌어내 성과를 만들어가자.
빅와이(BIG WHY)를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엄청난 목표를 계속 달성해가는 사람은 어떤 사고습관과 행동습관을 갖고 있을까? 여기에도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꼭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동기부여=빅와이(BIG WHY)’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보자. 그 사람이 흉악범에게 인질로 끌려가 옆 건물 옥상에 붙잡혀 있다.
범인이 목에 칼을 들이대며 위협하고 있어 전혀 저항할 수 없다. 범인은 맞은편 옥상에 있는 당신에게 지금 바로 건너오지 않으면 인질을 죽이겠다고 소리친다. 영화의한 장면 같겠지만 실제로 일어난 자기 일이라고 상상해보자. 진심으로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다리를 건너겠다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빅와이의 힘이다. 인간은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닥뜨리면 평소와 다른 결단을 내리며 잠들어 있는 능력을 전부 꺼내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최고가 되고 싶은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사람은 목표를 실현하지 못해도 역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쉽게 포기한다. 하지만 최고가 되어야만 하는 빅와이가 명확한 사람은 최고의 자리를 놓치면 아주 분해하고 아까워하며 다음을 위한 전략을 세운다. 정상에 올라야 할 명백한 이유가 자기 안에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상에 공표하라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자신이 결정한 목표를 동료에게 널리 선언하고 공표하는 것이다. 이렇게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도록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어야 한다. 그러면 의식이 목표달성에 집중되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널리 선언했다면 그 다음에 정해야 할 것은 목표 달성기간이다. 더불어 목표를 세분화하고 정한 기간부터 역으로 계산해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해둔다. 그 날짜에서부터 거꾸로 짚어 내려오며 계산을 하는 것이다. 40세까지는 무엇을 이루고 30세까지는 무엇을 할지를 역으로 계산해 20대인 지금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지를 계획하자.
또한 목표를 종이에 적어라. 생각을 구체적인 언어로 만드는 공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실제로 해보면 알겠지만 종이에 적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목표가 상당히 구체적이라는 증거다. 또 적어놓고 매일 눈으로 확인하면 목표를 향한 행동을 습관화하기 쉽다. 중요한 점은 ‘매일’ 보는 것이다. 목표를 정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잊기 쉽다. 매일 눈으로 확인하면 매번 다시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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