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기 착륙 사고에서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던 아시아나 태국인 승무원 시리팁 씨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당시 시립팁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8일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 의사소통도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
당시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하는 순간 태국인 승무원 시리팁 씨와 한국인 승무원 이정미 씨가 함께 동체 밖으로 튕겨져나갔다.
이정미 씨는 다리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통원 치료 중이다.
한편 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OZ214편 항공기의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영상 캡쳐, 아시아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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