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이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으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은 지난해 91.12%보다 0.08%p 감소한 91.04%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도시지역 인구비율이 감소한 것은 귀농·귀촌 인구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도시지역 거주인구가 지난해보다 0.3% 증가에 그친 반면, 비도시지역 거주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1.4% 증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나라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1960년의 39.1%부터 2000년 88.3%까지 급격히 늘어난 후 2005년부터 증가추세가 둔화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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