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금감원이 발표한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 수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은행 건전성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심규선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TX그룹 이슈로 인한 추가 충당금 발생 및 추가 지원으로 인한 이익 감소 가능성은 있지만, 매년 시행하는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로 인한 추가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연구원은 "2012년과 비교해보면 보면 대상 기업 수는 증가했지만, 신용공여 규모와 예상 충당금 규모는 감소했다"며 "이번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은 예상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기업 40개가의 신용공여액은 4.5조,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신용공여액은 4.8조, 추가 충당금 1.1조원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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