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감독이 하정우의 촬영장 모습을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의 제작보고회에서 김병우 감독은 "하정우는 소심하기보다는 정말 예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 선배도 촬영하기 전에 넌지시 이야기 했다. `굉장히 예민하다. 이해해달라`며 촬영 전에 먼저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병우 감독은 "촬영 아침부터 가만히 앉아서 온종일 혼자서 찍는데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윤영화란 캐릭터가 미세하게 표현해야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방송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가 한강 마포대교 폭발 사건을 일으킨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TV로 실시간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음달 1일 개봉.(사진=영화 포스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