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발언과 6월 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연준 이슈`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FOMC 회의를 통해 버냉키 의장은 출구전략 시행 시간표를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당시 버냉키 의장은 경제상황 개선이 수반된다면 연말에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시작할 수 있고 내년 중반에 양적완화를 완전히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준 이벤트는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출구전략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유동성이 아닌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한 랠리를 펼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충격은 없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FOMC 6월 의사록을 공개합니다.
2시간 뒤인 오후 4시10분에는 버냉키 의장의 연설과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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