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9일 성남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임 안건에 대해 논의합니다.
가스공사는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인 주강수 전 사장이 지난 5월 퇴임한 이후 신임 사장 공모절차가 진행돼 현재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장석효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으로 사장 후보가 압축됐습니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주총을 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공기업 기관장 인선 보류 조치에 따라 주총 일자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주총에서 바로 결정하지 않고 후보자를 더 늘려 추가 심사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면직된 김균섭 전 사장의 뒤를 이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선임 과정도 곧 사장 후보 면접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지난달 13일까지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15명 안팎의 지원자를 받았으나 이후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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