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액 81억유로 가운데 30억달러 규모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안이 승인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가 세부적인 개혁목표를 달성하는 조건으로 이달 중 25억유로를 먼저 제공되고, 나머지 5억유로는 오는 10월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후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공공부문 인력 감축 등 개혁 노력을 감안해 승인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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