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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창업에 웰빙바람, 착한 기름 ‘현미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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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치킨 프랜차이즈 마이마이치킨, ‘현미유’만 사용

최근 세계적인 웰빙 열풍으로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킨 창업 계에서도 일반 식용유가 아닌 쌀로 만든 기름에 집중하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전문점 ‘마이마이치킨’은,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현미유 100%만을 사용한 치킨을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니즈와 웰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들은 자칫 서양의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만이 프리미엄 기능성 식용유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참기름도 그 효능이 탁월한 걸로 알려져 있으며, 날마다 주식으로 삼고 있는 쌀에도 그에 못지 않은 좋은 기름 성분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현미유로, 현미의 갈색 보호층인 미강과 쌀눈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B, 미네랄, 섬유소, a-토코페롤, r-오리자놀과 필수 아미노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이나 LDL의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현미유는 트랜스 지방에 대한 염려가 없으며, 현미의 영양성분인 배아(쌀눈)와 호분층(미강)에서 추출 정제된 고급유로, 이를 치킨이 튀김유로 사용하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과 더불어 쌀 맛과 곡물 향이 한층 더 풍부해 지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지방이란 식물성 지방을 고체화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혈관계 질환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이 현미유만을 사용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현미유 1kg이 나오려면 180kg의 벼가 필요하기 때문에 식용유로 가공 되기까지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마이마이치킨 브랜드 관계자는 “고객이 먹는 음식을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건강하게 만들어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본사의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특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현미유를 사용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맛과, 건강 두가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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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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