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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상식·국제규범 맞아야 남북관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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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 성사되려면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는 합의를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신뢰가 쌓이고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주말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에서 남북간 합의가 이뤄져 우리 기업들의 완제품과 원·부자재 설비 등을 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기업의 자산을 보호하고 국민안전을 수호하고 잘못된 일의 재발을 막는 것은 개성공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중소기업은 25만명 구인난에 시달리고 청년실업자는 30만명을 넘는 심각한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중소기업간 미스매치 해소방안을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청년층 구직자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근로조건과 요구수준, 정보의 3대 미스매치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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