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주가가 아시아나의 보잉 777기 사고 악재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라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보잉의 주가는 지난 1월 787 `드림라이너` 배터리 불량, 2월과 5월 두 번의 777기 엔진 정지 사고에도 올초 대비 38%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잉은 다우 존스 구성 종목 가운데 휴렛팩커드(HP) 다음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고 이에 지난 1분기 세계 50대 헤지펀드 매니저가 가장 선호하는 주식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CNN머니는 "보잉의 주가는 안전성 우려에 주춤거리기도 했지만 악재는 수주 모멘텀 등 호재에 의해 상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기 사고 악재가 보잉 주가의 발목을 잡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입니다.
보잉사는 지난 5월 드림라이너 생산을 월 7대로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항공기 임대회사 역시 지난달 드림라이너 10대를 주문하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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