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규모가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액이 모두 6천474억원으로 전 달보다 18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5월까지 누적 대출금인 4천876억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많은 금액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누적 대출액이 1조 1천350억원에 그쳤지만 지난 달 한 달 동안 6천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올 한해 대출 목표인 5조원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과 달리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대출 이용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달 대출실적은 2천841억원으로 전 달 2천797억원보다 1.6%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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