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분협회(회장 이희상)가 미국산 밀(빅맥) 구매를 재개합니다.
제분협회는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농가에서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재조합(GMO) 밀과 관련해 지난 5월 31일 이후 구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식약처가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GM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히자 구매 재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동안 제분업계는 매년 미국을 비롯한 밀 수출국 정부로부터 GM 밀이 상업적 목적으로 생산.판매되지 않고 있다는 확인서를 받고 제분용 밀을 수입해 왔습니다.
제분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식품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수입밀에 대해 철저히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를 마친 후 수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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