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사진=
SBS `좋은아침`)
최정원이 시부모님과의 갈등을 털어놓으며 눈물 흘렸다.
배우 최정원은 7월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고부갈등을 풀기 위해 시어머니와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최정원은 "신혼 초부터 일하는 며느리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 모든 면에 있어서 늘 잘하려고 노력했고 항상 잘하려고 하다보니 너무 힘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큰 며느리에 대한 기대치도 있으신 것 같고.. 너무 어깨가 무거웠다. 중압감이 힘들었던 것 같다. 아직도 기본은 지키자는 마음이다. 하려고는 하는데 어느 순간 너무 힘들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또 최정원은 "해드려도 욕 먹는 스타일인 것 같다. 내 모든 것이 아버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정말 힘들었던 건 .. 아버님이 저한테 땅 사달라고 했을 때, 도련님 장가갈 때 `네가 아파트라도 해줘야 하지 않겠나`고 하셨을 때다. 지쳐버렸던 것 같다"고 말한 뒤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에 최정원 시어머니는 "그런 부담감을 버렸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