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오늘 공시되면서 17일간의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제23회 참의원 선거는 오는 21일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자민당이 재집권한 후 첫 전국구 선거로 이른바 `아베노믹스`를 본궤도에 올려놓을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면 앞으로 3년간 장기 집권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중·참의원 선거는 오는 2016년 예정돼 있습니다.
자민당은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 효과를 부각시킬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야당은 고물가 등 아베노믹스의 부작용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원전 에너지 정책,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등도 이번 선거 쟁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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