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의 국내 건설수주액이 10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 4천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나 줄었습니다.
전체수주액 가운데 공공부문은 2조 4천9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늘어난 반면, 민간부문은 4조 9천195억원으로 같은 기간 26.8%나 감소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경우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기조와 더불어 보금자리 주택 물량으로 수주가 늘었지만, 민간부문의 경우 주택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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