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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기 침체 속, 원료의약품 생산 성장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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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이 11년 대비 소폭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12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19조 2천266억 원으로 ’11년(19조 1천646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0.3%)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보험약가 일괄 인하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 노력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는 8천561억 달러로 ’11년(8천412억 달러) 대비 2%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10년(4.5%) 이후 지속적인 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분석의 주요 내용은 ▲원료의약품 생산 큰 폭 증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 ▲항생물질제제 생산실적 1위 ▲생산실적 상위 30개사 약 57% 점유 ▲국내 신약과 개량신약 지속 성장 등입니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산업은 의약품 수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인만큼 핵심 전문인력 양성, 생산시설 선진화, 신기술 의약품에 대한 허가절차 개선 등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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